탈잉 김나무 이모티콘 챌린지 DAY23

2-14강: 리얼한 움직임을 담아내는, 로토스코핑 이모티콘

오늘 들은 강의에서는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접했어요. 바로 로토스코핑 기법을 이용한 이모티콘이에요!
로토스코핑이란 용어 자체를 저는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래서 과정 제목만 보고 무슨 내용일까 긴장했어요. 그런데 사실 제가 이미 유튜브 등을 통해 많이 접했던 기법이더라고요! 바로 실사 이미지를 한 프레임씩 베껴서 애니메이션으로 만드는 기법을 로토스코핑이라고 한답니다. 제가 접했던 해당 기법을 활용한 영상으로는 아이돌 안무를 그림으로 그린 케이스였어요. 저걸 어떻게 다 일일이 그렸을까 신기했는데, 이 기법을 사용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작업 과정을 들어보니까 정말 세밀하더라고요. 우선 동영상을 촬영하는데, 어떤 동작인지 확실히 보이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동작이 큰 영상을 기반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하셨어요. 그다음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로 프레임별 캡쳐하고, 캡쳐한 이미지들을 대고 그린 후 이어붙이는 작업으로 진행한다는 거예요.
이때 최대한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하는 게 중요한데, 다 만든 후 이어봤을 때 혹여라도 끊김이 있을 경우 프레임을 중간에 추가해서 보완 작업을 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영상 기반으로 만든 후 심심할 경우 주변에 폰트나 이미지를 추가로 삽입해도 좋다고 하셨어요.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그림에 자신 없는 사람들이 도전하기 좋다는 점이었어요. 저도 그림 실력이 부족한 편인데, 이런 기법이라면 시도해볼 만할 것 같아요!